-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로 223
- TEL : 02-3284-7777 l FAX : 02-3284-7888
- 사업자등록번호:108-82-08035
COPYRIGHT©MJCHOONHEY. ALL RIGHTS RESERVED.
명지춘혜병원 '제3회 별밤 가족 노래자랑'
명지춘혜재활병원
2021-10-18 10:07
4562
별빛이 소곤되는 가을 밤, 대림벌에 울리는 화음
명지춘혜병원‘제3회 별밤 가족 노래자랑’
별빛이 쏟아지는 적막한 대림벌 가운데 오아시스처럼 반짝이는 명지춘혜병원은 웃음꽃이 한창이다. 9월 26일 환우와 보호자
그리고 임직원들이 하나되어 즐거움을 만끽하는 ‘제3회 별밤 가족 노래자랑’이 명지춘혜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6시 30분에 시작되는 본 행사에 앞서 막대풍선을 신나게 두들기는 관람객들과 흥분된 참가자들 그리고 스텝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장내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어 차가운 가을 바람에도 ‘별밤 가족 노래자랑’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사회를 맡은 이종원, 김우열 물리치료사의 커다란 나비넥타이와 재치있는 말솜씨는 단박에 좌중을 휘어잡았고 오프닝 공연으로
초청된 색소폰과 비보이 공연은 이어질 ‘별밤 가족 노래자랑’의 서막을 멋지게 열었다. 뜨겁게 달아오르는 분위기에 이미 하나가 된
환우,보호자, 임직원들은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대기 중인 노래자랑 참가자 여러분들을 박수로 환영하며 본 행사를 시작하였다.
첫 주자는 509호 박노열 환우와 아내 분으로 ‘소양강처녀’를 매끄럽게 소화하여 근사한 포문을 여셨으며 이어진 502호 김영우 환우 역시 아내 분과 함께 ‘뜨거운 안녕’을 정겹게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다음 주자인 511호 한창문 환우와 아내 분은 ‘갑돌이와 갑순이’를 감칠나고 구성지게 분위기를 한층 더 상승시켰고 507호 김인순 환우와 두 딸은 ‘리듬터치’라는 팀명에 어울리게
‘밤이면 밤마다’를, 601호 홍성남 환우는 ‘원점’을 불러 가슴찡한 감동을 이끌어 내셨다. 다음 주자로 나선 201호 최필동 환우와 막내딸은 수준높은 가창력으로 ‘황진이’를 한 소절씩 나눠부르며
리듬에 맞춰 멋진 율동까지 보여주는 쇼맨쉽에 관객들도 어깨장단을 맞추며 환호하였다. 이어진 206호 김종임 환우와 남편 분은 잔잔한 반주에 맞춰 ‘고장난 벽시계’를 한 목소리로 부르면서
연신 시선을 맞추어 영화같은 애틋한 장면을 연출하셨다. 이어 301호 최주영 환우가 등장하는 순간 터지는 함성과 함께 관람객들 사이에 현수막이 솟아올랐다.
입장과 동시에 분위기를 장악한 최주영 환우는 임성민 작업치료사와 흥겨운 장단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고 관람하던 환우들도 무대로 나와 순식간에 ‘더불어 댄스파티’가 열렸다.
이 힘찬 기운을 받아 209호 홍금자 환우는 ‘여자의 일생’을 , 마지막으로 509호 이인하 환우는 아내 분과 ‘아침이슬’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하였다.
두구둥 두궁둥, 시상식 결과 인기상은 최필동 환우, 특별상은 김종임 환우, 3등은 이인하 환우, 2등은 김인순 환우에게 돌았갔으며 대망의 1등은 예상대로 최주영 환우가 수상했다.
노래자랑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져 예년과 변함없는 누구나 행복한 ‘별밤 가족 노래자랑’이 되었다. 환우들의 힘겨운 병상생활을 응원하고 힘을 더하기 위해
진행된 뜻깊고 소중한 ‘별밤 가족 노래자랑’, 노래에 실린 마음씨앗들이 따뜻하게 퍼져 병원 곳곳에서 꽃피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