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아름답게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명지춘혜병원으로

명지춘혜재활병원 2021-10-15 13:37 조회수 아이콘 3601



8월 18일 오후 6시, 색색의 꽃풍선으로 단장한 제2남천홀이 신랑을 기다리는 새색시처럼 분주하고 흥분한 기운으로 가득하다.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세아문화봉사단 단원들이 공연 준비로 여념이 없고, 공연장인 제2남천홀을 찾은 환우들도

예상보다 훨씬 많아 식당 의자들이 공수되어 자리를 넓혔다. 관중들이 자리를 잡을 즈음 피아노 연주로 공연의 막을 연

‘세아 문화공연’은 “병원의 환우들을 위해 준비하고 애쓰신 여러 단원들의 수고에 감사한다”는 장혜실 이사장의 인사와 함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미리네무용단의 미려한 부채춤과 김승문, 곽윤희의 노래 그리고 김상복 씨의 애절한 색소폰 연주,

70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보여주신 장성자 씨의 국악무용 ‘어머니의 기도’ 등이 장내를 한결 흥겹게 했다.

전문 연주자와 무용가가 아닌 아마추어 자원봉사자들의 공연이기에 뛰어난 기량은 아니였지만 샘솟는 열정은 무대와 관객들을 압도하고 남았다.

마지막으로 관람객들과 함께 ‘만남’을 노래할 때는 환우들도 손을 흔들고 소리를 높여 즐거움을 만끽했다.